진작에 챙겨둔 책인데 보다말다하다보니 몇번 처음부터 다시 읽기도 하다가 연휴를 맞이해 드디어 완독했다. 한번도 들어본적은 없지만 라디오에서의 관련 코너를 진행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책이라던데 인문사회학적 지식과 더불어 경영학적 지식을 접목해 쉽게 풀어내고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예전에 즐겨들었던 세상의 넓고 얕은 지식이었나, 그 팟캐스트가 생각나기도 했는데 그만큼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제네럴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리더십 뿐만 아니라 마케팅,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짧게짧게 다루고 있지만 크게 가볍다는 느낌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는데 이게 바로 소위 말하는 팝콘 지식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하나하나 요즘같으면 카드뉴스로 만들어 만들어 마케팅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8.4 최근 를 보고 나서 사람들이랑 그 영화를 대화의 화제로 종종 삼곤 하는데 영화 자체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아 대화하는 게 여간 재밌는 게 아니다. 특히 작중의 모호한 연출은 다양한 해석을 낳는데, 결국 정답이라고 확신할 만한 게 없어 각자의 다양한 추측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전에 다른 영화 포스팅에서도 한 말이지만 관객으로 하여금 해석을 자발적으로 하게 하고, 그 과정이 재밌다면 그 영화는 성공한 작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 는 성공한 작품이다. 이야기의 장르나 성향이 많이 다르지만 이번 포스팅에 를 언급하는 이유는 두 작품이 비슷하면서도 결정적인 차이를 가졌기 때문이다. 누쿠이 도쿠로의 소설을 많이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이 작품이 사회파 추리소설이 아니란 점에서 참신하..
열두개의 건축물에 대한 경험담, 관찰기, 떠오른 상념들을 담은 책이다. 판형도 크고 도판도 시원하며 지질도 좋다. 다만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무거운 것이 집을 짓다(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dunan&artseqno=7670862)와 대척점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일본의 주택 전문가 나카무라 요시후미와 함께 하는 건축 여행-유명 건축가들의 건축은 왜 우리를 설레게, 평온하게, 그리고 그리워하게 하는가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도면이 눈길을 잡아 끄는 책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는 영화처럼, 들을 때마다 울고 웃기는 만담처럼, 몇 번이고 다시 찾아가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공간들이 있다. 단지 그 안에 온몸을 담그는 것만으로 마음이 충족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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