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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브랜딩

dajv 2024. 3. 3. 12:35


한 브랜드의 깊숙한 곳에서 일하진 않지만, 여러브랜드를 접하는 중국마케팅 대행사에서 일하는 나, 비슷하게 늘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 편이다. 가끔 일하는게 재밌고 신바람이 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런경우는 브랜딩이 훌륭한 브랜드를 만나게되어, 그 브랜드에 어떤 옷을 입히고, 또 어떤 방법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게 할까를 자연스러게 골몰하게되는 경우이다. (많지는 않지만 ㅜ-ㅜ)그런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브랜드들의 경우는 브랜딩까지는 갈길이 아직 멀어 외형만 과장되거나 영혼이 불분명해보이는(?)...즉 그 브랜다움이 명확치 않은 경우가 많아 나또한 일하면서 애를 끓이게 된다. 물론 브랜드가 아니고 대행사이기때문에 나의 발언권은 사실 매우 제한적이지만, 그래서 일까.. 브랜드다움, 브랜딩에 대한 나의 물음들이 일하면서 하나둘 떠오르르다가도 뾰족한 마무리 없이 지고 뜨고의 반복이었다. 또 그 물음조차 늘 비슷한 수준에서만 머무는게 아쉬워, <어바웃브랜딩>이라는 책을 읽게됐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내 물음은 아주 단순하게 이런식이었다. 브랜딩 자체가 중요하다는건 아는데, 요즘은 말마따라 no브랜드 시대가 아닌가? 브랜드보다 이젠 가성비 아니였던가?브랜딩 잘된 브랜드들은 다들 저마다의 소비자를 각인시킬수 있는 훌륭한 스토리가 있던데, 그렇다면 우리xx브랜드도 탄생 스토리 비화를 잘 만들면 되는것일까? (다른 방법은 잠시 생각을 못하고.. 늘 이쯤에서 생각이 돌고돈다.)브랜딩관련해서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른 책들도 많겠지만, 이책은 어느 하나가 맞다고 주입하는 일방통행식 도서가 아니라 더 마음에 들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그동안 브랜드의 메세지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골몰했다면, 이제 소비자의 메세지를 어떻게 들어오게 할지 고민해야한다. 특장점이 분명한 제품을 가진 브랜드가 10개의 마이너한 속성들을 포기하지 못하고 모든 특징을 늘어놓으면, 오히려 최대 장점은 빛을 보지 못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좋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살아남고 성장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두 사람의 전문가가 이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더 견고한 자기 이야기’라는 해답을 내놓았다.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스토리야말로 브랜딩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사랑받는 브랜드들은 경험과, 철학,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컨셉이 아니라 맥락, 로열티가 아니라 팬덤, 차별화가 아니라 반전, Why가 아니라 Who를 우선시했다. 그리고 시시각각 진화했다. 답이 아니라 문제까지도 진화시켰다. 이런 다양한 사례와 그 분석을 통해 브랜딩의 새로운 안목을 주는 책이다.


프롤로그

1. 왜 여전히, 아직도 브랜딩인가?
대체 브랜딩이 뭐길래: 거장 스토리텔러 조지 밀러 VS 일본의 행복한 바나나
브랜드는 무엇으로 사는가: 쌍방향 신뢰의 괴력 VS 고객과 함께 늙어가기
불황 시대, 브랜드는 누구의 것일까: 노우(Know)브랜드 VS 소유권의 이양
브랜드 팬덤 만들기: 깨어난 팬덤 VS 안티의 역습
직업으로서의 브랜딩: 관통의 고통과 매력 VS 호모 고민쿠스

2. ‘맥락’이 지배하는 브랜드의 세계
브랜드, 결국 프레이밍의 기술: 베트멍의 짝퉁 프레이밍 VS 파타고니아의 불매 프레이밍
브랜드, 정교한 반전을 준비하라: 자기다움인가 지루함인가 VS 에르메스의 반전
넘사벽 브랜드의 조건: 고객 일상에 개입하는 나이키 VS 고객 경험을 파는 캐스퍼
브랜드의 맥락과 매력 사이: 두 오토바이 브랜드의 맥락과 매력 VS 테슬라(Tesla)의 맥락과 매력
기술로 브랜드를 기술하다: Engineering보다 Emotioning VS 기술보다 철학이 먼저
버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패키지 공식을 깬 알엑스바(RXbar) VS 강점에만 집중한 다이슨(Dyson)

3. 이제는 생존 바이블, 브랜드의 진정성
브랜드라는 가면: ‘성능’이라는 가면을 벗은 할리 데이비슨 VS ‘매직’의 가면이 본 얼굴이 된 디즈니
자기 부정의 브랜딩: 성장의 변곡점 VS 본질의 영구성
브랜딩 되어진다는 것: 지향과 방어의 관계 VS 의지와 의도의 관계
브랜드, 결국 Who의 문제: Who가 없는 Why는 무기력 VS 고객보다 직원이 더 소중하다
브랜드를 시청하는 시대: 재미를 장착한 콘텐츠로 VS 연결된 환경의 맥락에서부터
브랜드의 판타지와 리얼리티: 최선이 담긴 판타지(슈퍼 콘서트) VS 고객의 환상을 현실화(와비 파커)

4. 소비자 일상에 파고드는 콘텐츠인가?
진화된 브랜드 스토리텔링 파워: 빅 아이디어보다 홀 아이디어 VS 브랜드와 함께 스토리도 성장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사소한 오해들: 탄생신화보다 더 중한 것 VS ‘검’과 ‘검술’은 다르다
참을 수 없이 가벼워지는 브랜딩: 뻔한 질문에 뻔하지 않게 답하기 VS 병맛을 소비하는 방식
브랜드, 유혹의 법칙: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법 VS 루틴을 깨고 애타게 하는 법
브랜드, 아낌없이 교감하라: 소비자와 통하는 의외의 지점 VS 관계의 첫 단추)
1인 시대의 브랜딩: 혼자 보내는 시간의 퀄리티 VS 내게만 속삭이는 브랜드

에필로그

 

빅터 연산 2A

빅터 연산 2A겨울방학 아이와 초등학교 2학년 예습을 하기위해 완북한 #천재교육 #빅터연산 교과연습하기 좋은 #수학문제집추천 합니다^^1학년때도 #빅터연산 #수학문제집 으로 쉽고재밌게 연산을 학습했는데 2학년때도 만나보니더욱 반가워요! 연산의 자신감을 키워주워요:)수학을 학습할때 연산이 기초가 되기 때문에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나가기 위한 반복학습은 필수에요 하지만 아이가 지루하고 어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초등연산문제집을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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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소년상담사 3급 한권으로 끝내기

2017 청소년상담사 3급 한권으로 끝내기 빠른 시간 내에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필기시험문제는 중복될 때가 많은데 많은 문제 빨리빨리 풀어보고 눈에 익힐 수 있어서 좋네요. 필기시험 보러 가실 때 문제 많이 풀어보고 가세요. 저자분이 신경 많이 쓰셨네요. 이 책 한권으로 청소년상담사 필기시험을 단기간에 무리 없이 준비할 수 있어요. 최신 출제기준과 출제경향으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2016년 15회 최근기출문제 + 해설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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