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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예술가

dajv 2024. 2. 24. 14:26


...그래서 좋았다. 나는 미술공부를 체계적으로 배우지도 못했다. 그저 저 잘난 맛으로 그림책을 넘겨본다.그런데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자꾸만 깊어지려 하고 있다.살짝 겁이 나는 순간이다.그런 두려움은 곰브리츠의<서양미술사>에 접근도 못하게 하고 있다.그러니깐 나는 아직도 주변을 열심히 배회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스스로의 만족감이라고나 할까... 나혜석을 만나고,윤석남이란 화가에 대해 생각하면서 여류화가들에 대해 많이도 모르고 있다는 자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연히 그린비출판사에 들렀던 날 알게 된 책이었다. 책 속의 내용 역시 깊은 지식을 담고 있지는 못하다.그럼에도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고,고마웠다. 왜냐하면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르는 여류화가들을 50명이나 소개 해 주고 있었으니까..제한 된 지면이다 보니,그녀들의 간단한 이력,그림이 실리고,특징적인 글 몇가지로 구성되어진 것이 전부이다. 그러나 프리다칼로와,카미유만 알았던 나에겐 흥미로운 주제였고,소개였다고 본다. 우선,곰브리치도 평가를 외면하려고 했던 화가,아르테미시아,그러나 우린 그녀의 그림<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를 보면서 섬뜩함과 함께 대리만족도 느끼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이미 그녀를 다룬 책과 영화가 나와있다는 걸 알았다.그 밖에도 나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는 많은 화가들이 소개 되어져 있었다.마네의 그림 속 모델이기도 했던 화가,베르트 모리소가 그렇고,케테 콜비츠,수잔 발라동,마리안느 폰 베레프킨등이 그러하다.또한 그녀들의 작품 속에서 세잔의 영향을 받았던,혹은 레핀의 영향을 받았거나,고야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들은 그림 속에서 그와 같은 느낌이 전해 져 오는 바가 있어 더 흥미로웠는지도 모르겠다. 간단하게 소개되어진 책,그리고 감질맛 나게 하는 적은 사진,그리고 그녀들의 특징적인 이력 몇가지가 전부인냥 소개되어진 책이지만,화가들을 만날 수 있게 정보를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고마울따름이다.
클라시커 50 시리즈 의 열여섯 번째인 이 책은 남성예술가들에 가려져 시대로부터 주목받지 못한 여성예술가 50인의 삶과 예술세계, 그리고 그녀들의 작품 감상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여성예술가들은 예술사에서 어떤 존재였을까? 과연 당시 여성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이 책에서 우리의 이런 의문을 해소해 주고 있다.

여자 혼자서 이런 작품을 그리다니 무서운 여자다 라는 평을 받았던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미술계에서 이례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다뤘던 케테 콜비츠, 작품을 미화하는 데 얽매이지 않은 최초의 여성이었던 프리다 칼로. 이 밖에도 조르조 바시리와 노년의 미켈란젤로도 재능을 인정했다는 소포니스바 안구이솔라, 조각에서 성공한 최초의 여성 조각가로 인정받는 르네 진테니스, 유일한 여성 초현실주의자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메레트 오펜하임 등 많은 여성예술가들의 감춰져 있던 또 다른 예술사가 펼쳐진다.


또 하나의 예술사
소포니스바 안구이솔라
라비니아 폰타나
바바라 롱기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유디트 라이스터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레이첼 라위쉬
로살바 카리에라
앙겔리카 카우프만
엘리자베스-루이제 비제-레브런
마리아 코스웨이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
로자 본에아
베르틀 모리소
메리 캬사트
에바 곤살레스
마링 바슈키르체프
마리안느 폰 베레프킨
카미유 클로델
수잔 발라동
케테 콜비츠
파울라 모더존-벡커
그웬 존
가브리엘레 뮌터
이다 케를코비우스
나탈랴 곤차로바
시그리드 예르텐
소냐 들로네
조지아 오키프
르네 진테니스
소피 토이버-아르프
류보브 포포바
한나 회히
로테 야코비
제르멘 크룰
타마라 데 렘픽카
루이스 니벨슨
이파 200
바바라 헵워스
마거릿 버크화이트
프리다 칼로
레오노르 피니
리 크레이즈너
지젤 프로인트
루이즈 부르주아
메레트 오펜하임
잉게 모라트
헬렌 프랑켄살러
니키 드 생팔
레베카 호른

옮긴이의 말
일반 색인

 

월드 오브 더 위쳐

월드 오브 더 위쳐. CD PROJEKT RED 作 위쳐 3: 와일드 헌트 의 설정집을 겸한 일종의 아트 북. 구글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미지들을 큰 판본으로 인쇄 후 나무위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설정 몇줄 끼얹어서 발매된 책이다. 디아블로3의 아트 북이었던 케인의 기록 과 마찬가지로 위쳐 3의 등장인물인 단델라이언 의 글을 빌어 독자에게 설명해주는 방식. 즉, 이 책에서 묘사된 모든 존재는 단델라이언의 시점으로 해석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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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3영 매일 3단계로 푸는 영어 어법·어휘 (2017년)

영어를 힘들어하고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를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듯하다매일 조금씩 어법 어휘를 단계별로 나누어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공부에 활용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인듯하다문제는 아이가 썩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매일매일 욕심 부리지 않고 조금씩 본다면 충분히 영어 실력에 도움을 줄만한 교재임에는 틀림없다고 본다 나온 어법은 반드시 또 나온다! 2004~2017학년도 유형별+연도별 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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