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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 설계라는 말자체가 참 논란의 대상이 된다.지적설계라는 말 자체가 과학철학적 논란과 생물학 내 진화론 내 거부감을 일으킨다.하지만 이 책을 보고 싶어지게 된다.좀더 다른 관점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생물학자와 철학자, 공학자들이 협업으로 생물학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왜 인체 내 아미노산은 대부분 L형만 사용되는지 그 진화적 이유는 모른다. 왜 생명체가 carbon을 기본 골격으로 이루어졌는지 그 진화적 이유를 모른다. 인간이 만든 세상은 무기물질 기반의 시스템이다. 허나 모든 생명체는 carbon 중심의 유기물질 기반이다. 왜 그럴까?? 아직 생물학이 발전될 이유는 분명하다. 아직도 모를 는 부분이 많다. 아직 축배를 들 시간이 아니다. 동양 의학을 무시했지만 침으로 근육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설명하지 않고 사용할 생각도 없다. 동양 의학과 서양 의학의 뿌리가 다르고 다른 의학이 가능하다면 서양의 생물학도 좀더 바뀔 여지도 있다는 것을 유추하고 싶기도 하다..1. 대상: 기존 생물학과 과학철학을 접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물학을 추구하는 자에게..2. 읽고 난 후기: 1) 그동안 지적설계가 비판을 받은 이유는 기독교와 과학이 섞였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과학주의자들의 공격일 뿐이다. 지적설계를 보면 종교를 대입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결과를 놓고 어떻게 해석할지를 논하는 패러다임을 논한다. 과학사을 공부한 자라면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 아이러니를 이해해야만 한다. 왜 못받아들일까?? 패러다임의 차이이다.2) 지적설계는 다윈 시대와 달리 분자생물학의 발전 때문에 일어난 생물학적 정보처리 분야를 다루다가 발생한 이론이다. 다윈은 생명체가 단순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날 보면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게 맞물려서 돌아가는 기계 이상의 존재가 생명체다. 진화과정은 생물사를 보면 큰 그림이 그려지지만 우연의 선택 과정이라는 그동안의 설명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복잡계 이론도 필요하다. 복잡계로 우리 생태계를 모사한들 그것으로 진화과정이 증명이 가능할까?? 쉽지 않다. 매우 많은 피드백 과정이 연결되었고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와 환경의 모든 연결고리를 어찌 다 파악할까나..3) 지적설계로 생명 현상이 모두다 설명되는 마스터 키는 아니다. 진화론의 세부 현상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큰 줄기일지도 모른다. 유전공학은 우리가 알아낸 생명현상의 실험 결과를 의도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의도를 갖은 설계로 생명현상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을 하나의 인격체처럼 비유해서 우연히 생명현상의 조작이 일어난다고 보지만 좀더 논리적으로 더 깊게 그 현상을 설명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 좀더 복작한 생명현상을 더이상 단순화시켜서 설명하지 않고 수학적 모델로서 정보 이론을 사용해서 진화론을 설명할 시점에 이르렀다. 물리학, 화학이 수학적 모델로 실험이 늘 재현되지만 생물학에서는 각 생명체마다 조건따라 유전자의 발현이 늘 다르다. 생명 반응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명현상이 반드시 유지하려는 강한 반응들이 선형적이지 않고 비선형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3. 내용 논의1) 다양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좀더 깊은 논의가 적어 아쉽지만 신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습니다. 씨앗어럼 여기고 출발하시면 됩니다.2)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관점으로 연구하면서 진화론이 개발되길 바랍니다. 현대 과학을 담고 있는 과학 철학을 알게 되면 과학주의가 극복되고 기존 결과들과 새로운 실험 결과를 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게 됩니다. 자연주의 철학에 기반한 자연철학이 이 세계를 잘 표현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책을 통해 해보셔도 좋습니다.3) 기독교 세계관을 아시는 분이라면 초기 자연과학이 기독교 배경에서 출발했고 그 배경에서 아직도 작동되고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다만, 현대 과학의 배경이 모더니즘의 기독교 배경이라서 좀 어색할 수 있죠. 초기 자연과학자가 자연과학을 통해 진리를 추구했지만, 지금 과학자는 진리가 아닌 진상/사실만 추구합니다. 이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 과학이 변화를 줄 생각거리를 던져줄 만한 책이라고 봅니다.
위대한 설계, 그 흔적들: 자연과학에 대한 지적 설계론의 이해 는 자연에 대한 과학이 가진 형이상학적 전제들을 다룬다. 자연 자체에 설계의 흔적들이 정말 있다면, 자연이 우연의 산물이라 믿는 자연주의 진화론자들은 그것을 인정할까, 아니면 우연으로 환원하려 들까? 자연에서 설계의 흔적들이 관찰된다면, 진정한 과학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이 책은 미리 설계자를 가정해서 창조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설계가 자연 속에서 정말 발견된다면, 설계를 자연과학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며 그 운동에 관한 보고서다. 동시에, 설계를 거부하는 진화론의 배후에 있는 형이상학적 자연주의 철학에 대한 섬세하고 균형 잡힌 비판이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책은 설계가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여주며, 자연주의 진화론과 설계 이론 사이에서 우리가 한 선택이 우리 일상, 사회, 문화, 세계 이해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추천사
머리말
서론 | 지적 설계가 아닌 것 _윌리엄 뎀스키
1장 지적 설계 운동 _필립 존슨
과학에 대한 모더니즘의 독점에 도전한다
2장 지적 설계와 분별력 있는 대중 _낸시 피어시
보통 사람들에게 들어보기
3장 오만한 장애물들과 합리적인 희망_제이 웨슬리 리처즈
지적 설계의 변증론적 가치
4장 과학과 문화의 회복 _존 웨스트 주니어
과학적 유물론과 지적 설계의 문화적 의미
5장 텍스트로서의 세계 _패트릭 헨리 리어던
과학, 문학, 의미의 회복
6장 하나님께 입장권 드리기 _존 마크 레이놀즈
과학, 신학 그리고 지적 설계의 이해
7장 다윈의 몰락 _마이클 베히
생명 기초의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과 지적 설계
8장 글자 맞추기 게임 _스티븐 마이어
DNA, 설계, 지성
9장 생물학의 의미 이해하기 _조나단 웰스
발생이 설계에 의해 이루어진 증거
10장 생존을 위한 부적응 _폴 넬슨
자연 선택의 결정적 결함들
11장 캄브리아기 대폭발 _로버트 드한?존 위스터
화석 기록과 지적 설계
12장 바로 그 우주 _월터 브래들리
우주에서 상수와 조건의 미세 조정
13장 지혜의 흔적들 _윌리엄 뎀스키
지적 설계의 식별에 대한 입문서
14장 지적 설계는 과학인가? _부르스 고든
지적 설계의 과학적 위상과 미래, 그 이론적 설명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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