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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매력이 여전한 3권이네요. 3권 쯤 되니 이야기의 흥미도와 상관없이 각 캐릭터들이 어찌 살게 될 지 후일담이 궁금해지네요. 과연 마왕자와 남주와의 약혼관계는 대체 언제쯤 마무리가 될까요? 둘 간의 이 이상한 관계가 만들어내는 농담과 웃긴 상황이 즐거워서 개인적으로는 쭉 약혼 해도 좋을 거 같긴하네요. ㅋㅋㅋ 3권이 되어서야 이상한 황제의 성격마저도 매력있게 느껴져요. 특히 "정신적으로 승리하기 직전에 산통을 깨 버렸으니, 황제의 정신 상태는 어정쩡해 있었다."라는 부분에서 엄청 웃었어요.
아울 민소영 2011년 신작 〈불의 왕, 대지의 용〉
수영부 소녀 서란의 좌충우돌 이계 모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