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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반짝

dajv 2021. 1. 21. 23:37

여름이 반짝

목을 보고 알 수 있듯이 여름이 반짝은 여름을 배경으로 하고있어요.엄마의 사정으로 외할머니께 잠깐 내려와 생활중인 깍쟁이 서울소녀 김린아그런 린아에게 자리를 뺏겨 혼자 앉게된 시골소녀 김사월어린 나이에 사고를 당한 반장 신유하신유하와 쌍둥이처럼 함께한 친구 이지호해외연수를 간 엄마의 일때문에 6개월간 시골에서 생활하게 된 린아는도시아이라 시골에 적응하는게 힘들어보였어요.그런 린아를 도와주던 유하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유하의 사고가 자기때문인것같아서 신경이 쓰이던 린아유하의 집앞에서 우연히 유하의 목소리를 들은 린아아이들이 함께 부는 비눗방울이 커다랗게 날아오를 때마다 유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요.유하가 잃어버린 목걸이를 같이 찾으러다니면서여름내내 시골에서 격을 수 있는 일들을 겪으며 친한 친구사이가 된 아이들~~유하가 린아와 친구들에게 주려던건 단순한 유하의 목걸이 찾기가 아니었어요.친구의 죽음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므흣하게 풀어낸 여름이 반짝!!!초등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입니다.

처음 쓴 동화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

김려령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 , 전성희의 거짓말 학교 , 한윤섭의 봉주르, 뚜르 를 거쳐 시대가 빼앗은 아이들의 모험 세계를 문학으로 충족시켜 준 김선정의 방학 탐구 생활 , 창작 옛이야기의 결정판으로 극찬받은 천효정의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독자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16회 대상 수상작을 내놓았습니다. 신인 작가 김수빈은 첫 책으로, 등장인물 어느 하나 함부로 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그려 주는 따뜻함과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서정적으로 묘사해 내며 아련한 인상 을 남겼습니다.

그날 밤의 전화
내 머릿속에도 여름이
비눗방울마다 너의 목소리
김사월과 이지호와 나
내가 바라는 것
웃음이 나는 향기
비 갠 뒤의 운동장
초록색 사과나무
내 이야기도 저 별들처럼
햇살이 흐르는 계곡
너와 나의 기다림
여름 소년의 선물

심사평